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동마산시장 일원에서 시범 운영된 '달빛포도 야시장'이 전날 공식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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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동마산시장 일원에서 달빛포도 야시장이 정식 개장되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10 |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고, 시장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달빛포도 야시장'은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 내에는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차존을 비롯해 공예 체험 및 전시존, 현장 이벤트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동행세일'과 연계해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야시장을 통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의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