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총 3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더. 이는 지난 6일 백 대표가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을 현실화한 조치다.
더본코리아는 기존 5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총 지원 규모를 300억 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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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첫 주주총회 후 주주들에게 사과의 인사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28 leemario@newspim.com |
이번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상생안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 부문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를 소집햐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지시했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