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코아이, NH투자증권과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5:20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5:20

K-ETS 시장부터 해외 탄소규제 등 탄소시장 전반 폭넓게 다뤄
국내외 탄소시장의 동향과 정책변화 지속 관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가NH투자증권과 공동 주최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Carbon Market Seminar)'가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에코아이와 NH투자증권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탄소시장, 변화의 시기가 온다'라는 부제 아래, 한국의 탄소중립 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할당업체 100여곳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공동 주최 기업인 에코아이와 NH투자증권 임직원과 글로벌 ESG 서비스기업인 MSCI 및 태평양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제1회 카본마켓세미나 현장사진. [사진=에코아이]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탄소배출권거래제도(K-ETS: Korean Emission Trading Scheme)의 동향과 전망 ▲올해 말 K-ETS에서 최초로 NH투자증권이 운영할 계획인 탄소배출권 장내거래시스템에 대한 소개 ▲향후 탄소배출권 선물시장 도입 등 미래변화에 대한 기업고객들의 대응 전략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EU-ETS: European Union Emissions Trading System)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현황과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1부에서는 에코아이 김현정 선임이 'K-ETS 시장 시장동향 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고, 2부에서는 에코아이 하상선 전무가 '글로벌 파리협약 6조 시장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에코아이와 NH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에 대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에코아이의 하상선 전무는 "본 세미나를 통해 탄소시장의 투자가치에 대해 관심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에코아이 하상선 전무는 "에코아이는 국내 최초, 최고의 탄소시장 연구부를 운영하며 얻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탄소 관련 정책 및 제도 제정에 이바지하는 탄소시장 선도기업"이라며 "시장환경과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던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읽고 가장 앞서 기회를 선점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에코아이는 주주가치 제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