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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AI 투자 쏠림'에 IBM 실적 전망 하향…주가는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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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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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M이 22일 2026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4~5%로 낮추고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 Z 메인프레임 매출이 42% 급감해 인프라 부문이 부진하고 주가는 올해 들어 30% 하락했다.
  • IBM은 AI 코딩 도구 '밥'과 미국 양자칩 파운드리 투자로 성장동력과 잉여현금흐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출·EPS 모두 시장 예상 밑돌아
"고객 이탈 징후 없어, 하반기 회복 기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 IBM(IBM)이 기업들의 정보기술(IT) 예산이 소프트웨어와 메인프레임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장비로 이동한 여파로 2026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과 이익도 모두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다만 회사가 지난주 이미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실적 부진을 예고한 만큼 IBM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2% 넘게 상승했다.

IBM은 이날 2026년 고정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5% 이상'에서 4~5%로 낮췄다. 전망치 중간값은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4.8%를 밑돈다. 시장에서는 IBM의 2026년 매출이 707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IBM은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이 전년보다 10억달러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IBM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전망 하향은 기업들이 한정된 투자 예산을 AI 서버와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확보에 집중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와 메인프레임 관련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우려를 부각시켰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가 시장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며 "여러 대형 계약이 지연됐다"고 인정했다. 이 발언 이후 IBM 주가는 25% 급락하며 100년이 넘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22일 종가 기준 IBM 주가는 올해 들어 30%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약 10% 상승했다.

◆ 매출·EPS 모두 예상 하회…순이익도 감소

IBM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7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75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3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97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실적은 인수·합병(M&A)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한 수치다.

순이익은 21억7000만달러, 주당 2.3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억9000만달러, 주당 2.36달러보다 감소했다.

IBM이 이날 발표한 매출과 조정 EPS는 지난주 사전 공개한 잠정 실적과 같은 수준이다. IBM이 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잠정치를 공개한 것은 기술기업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됐다. 사전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도 IBM의 실적 전망치를 잇달아 낮췄다.

Z 메인프레임 매출 42% 급감…성장률 5%포인트 끌어내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Z 메인프레임 컴퓨터와 트랜잭션 처리 소프트웨어 사업이었다.

2분기 Z 메인프레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부문 매출도 7% 감소한 38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제임스 캐버노 IB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통신에 "메인프레임 하드웨어와 트랜잭션 처리 소프트웨어 사업이 이번 분기 IBM의 성장률을 5%포인트 이상 끌어내렸다"며 "당초에는 1~2%포인트 정도의 영향만 예상했다"고 말했다.

크리슈나 CEO는 고객들이 예상된 가격 인상에 앞서 하드웨어를 미리 구매하면서 수요가 앞당겨졌고, 이에 따라 이번 분기 판매가 계획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IBM의 메인프레임은 은행과 항공사 등에서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경영진은 고객들이 2분기 AI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메인프레임을 떠나려는 움직임은 없다고 강조했다.

캐버노 CFO는 "고객들이 메인프레임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메인프레임 프로그램이 시장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도 IBM의 부진이 주로 메인프레임 사업에서 발생한 만큼,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소프트웨어 성장했지만 예상 못 미쳐…컨설팅은 제자리

수익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78억8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5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서버와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 예산을 집중하면서 IBM을 포함한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AI 코딩 도구·양자칩 파운드리로 성장동력 확보

IBM은 기존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AI와 양자컴퓨팅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미국 내 양자컴퓨터 칩 파운드리 건설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해 사용하는 AI 코딩 도구 '밥(Bob)'을 공개했다. 현재 IBM 직원 8만명 이상이 밥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BM은 성명에서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확대해 생산성을 높이고 영업·마케팅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은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을 개선하고 회사가 중요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IBM 경영진은 이날 오후 5시(미 동부시간)부터 애널리스트들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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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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