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기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22일,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피해 복구 지원을 목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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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KLPGA 산불 피해 기부금 전달식. [사진 = KLPGA] |
김상열 KLPGA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의 삶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LPGA는 앞서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7년 포항 지진 당시에도 각각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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