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대행의 대행의 대행' 속 김병환 "정치 관계 없이 금융시장은 매일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07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례 기자회견 "불확실성 커져, 시장 안정 중요"
'실세' 이복현 관계에 "할 말은 많았지만…금융당국까지"
"진행하던 일은 예정대로 미룸 없이 가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대선을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마저 사퇴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적 일상과 관계 없이 시장과 국민들의 삶에서는 매일매일 일상이 일어난다"고 비판적 소회를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뉴스핌DB]

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 경제부총리마저 사퇴하고, 국무회의를 포함해 정부기관 회의에 가보면 대행이 굉장히 많다"라며 "대선이 다가올수록 불확실성이 커질 것인데 금융시장은 매일매일 열린다"고 작심한 듯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 그나마 안정감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도 시장 안정을 역설했다. 그는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금융 정책 면에서 해야 할 일들을 잘 관리하겠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시장 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F4를 중심으로 매일 점검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잘 관리하겠다"라며 "그동안 진행하던 일들은 예정대로 미룸 없이 가겠다. 특히 지난 주 추경예산안이 통과돼 금융위도 4000억원 정도 예산을 집행해야 하며, 5월 중에 결정해야 할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중 실세로 불리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거침없는 발언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조직 대 조직 관계에서는 굉장히 잘 협조가 되고 있다. 금융위가 갖고 있는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다고 느낀다"라면서 "기관장과 기관장의 관계에 있어서 저도 할 말은 많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시기에 여러 부처와 기관이 대행체제인 상황에서 금융당국까지...라는 생각이 강했다"라며 "제 대응 과정에서 그런(유약하다는 지적) 것을 느꼈다면 저의 기관장으로서의 리더십이 부족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대선 이전 금융기관장 인선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지난 2일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임명 제청돼 대선 전 알박기라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그는 "(대선 이전) 남은 기간에 금융위에서 제가 제청하거나 임명을 하는 인사 처리는 별로 없다"라며 "다만 금융위 내부 인사는 타이밍이 되면 그것까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