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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황금예찬' 재배단지 대폭 확대…지역 쌀 브랜드화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5월06일 16:40

최종수정 : 2025년05월06일 16:40

저아밀로스 반찹쌀, 외래품종 대체 목표
GAP 인증 확대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쌀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의 재배면적을 기존 20ha에서 93ha로 늘려 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부산 쌀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 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20ha에서 93ha로 확대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사진=부산시농업기술센터] 2025.05.06

'황금예찬'은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부산 벼 대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부산만의 벼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선제적으로 해당 품종 도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2025년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 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배면적 확대 ▲안정 생산기술 보급 ▲GAP 인증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홍보 활동 또한 강화해 '황금예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등 대형 행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통해 지역 쌀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라며 부산 시민들에게 '황금예찬'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당부했다.

부산의 이앙 작업은 5월 상순 시작되며, '황금예찬'은 오는 20일경 본격 이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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