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총리·상원의장 면담..,포괄적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와 국회 합동 대표단이 7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대표단은 체코 총리·상원의장 등을 만나 양국 간 산업·에너지·인프라 등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대표단은 경제, 외교 부처 장·차관급 인사와 국회의원들로 구성됐다. 정부 측 대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회 측에서는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성민 의원, 강승규 의원, 박상웅 의원(이상 국민의힘),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이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원전 산업 관련 주요 기업과 자동차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등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계약 체결식 이후 체코 총리 등과 만나 원전 산업 협력을 계기로 인프라, 첨단산업 등에서 양국이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는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는 지난해 7월 체코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에 원전 2기(두코바니 5·6호기)를 신규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5호기 기준으로 2029년 착공, 203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약 26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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