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유심보호서비스 1714만명 가입…'유출정보 판매글', 해킹과 무관"

기사입력 : 2025년05월03일 13:00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0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심 둘러싼 오해 Q&A로 설명..."이름·주민번호 등 유출 안 돼"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SK텔레콤은 "X(구 트위터)에서 SKT유출정보를 판매한다는 글은 당사 (해킹) 건과는 별 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KT는 3일 뉴스룸에 '알려드립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데일리 브리핑 5월 3일'이라는 글을 통해 'X(구 트위터)에서 SKT 유출 정보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아닌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설명했다.

SKT는 "민관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름, 주민번호, 거주지 등 개인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서울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데일리 브리핑(SKT Daily Briefing)' 2025.05.03 yek105@newspim.com

SKT는 이날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서울 삼화타워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SKT 데일리 브리핑(SKT Daily Briefing)'을 열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희섭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유정환 인프라 센터장이 참여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SKT의 유심보호서비스에 추가 가입한 사람은 현재 130만명, 누적 가입자는 총 1714만명이다. 여기엔 전날 밤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자동 가입 대상자도 해당된다. 전날 밤 자동가입된 사람은 205만명이다. 유심 교체는 누적 92만건 이뤄졌다.

SKT는 "연휴 기간 출국 고객의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인천공항 T로밍센터의 상담, 처리 캐파(역량)를 3배 이상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3일부터는 영업 시간도 아침 6시에서 5시로 당겨서, 가장 혼잡한 시간대에 고객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휴기간 대리점 현장을 돕기 위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관계사 포함 1160명 정도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였다"며 "내방 고객이 많은 주요 매장에 투입되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 교체 예약 지원, 대기 시간 안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공항 로밍센터에도 연휴 기간 SKT 직원 700여명이 현장 업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SKT 뉴스룸을 통해 밝힌 데일리 브리핑 내용.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서울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데일리 브리핑(SKT Daily Briefing)' 2025.05.03 yek105@newspim.com

Q1) X(구 트위터)에서 SKT 유출 정보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아닌가?

민관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름, 주민번호, 거주지 등 개인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내용은 당사 건과는 별 건으로 확인됐습니다.

Q2) 공항에서 출국 시간이 임박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을 운영한다는데?

A. 출국 시각 임박 기준에 대한 해석 논란 등, 공항 현장에 추가적인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Q3)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는데, 해외망 이용 중에 어떻게 SKT가 불법복제를 차단하나?

해외 로밍 시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제하고 재가입 할 필요가 없으므로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불법 복제 차단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하나, 해외 망에서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신규 차단 기술(미공개) 적용을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국내와 동일하게 불법 복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