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5월 한 달 동안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고 특가전과 라이브방송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1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전북기업 상생 특가전'을 시작하며, 15일부터는 이를 오아시스 채널로 확대한다. 또한, 우체국쇼핑 및 11번가에서도 '우수상품 특가전'을 열어 도가 선정한 80여 개사가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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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5.01 lbs0964@newspim.com |
이번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사업은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22회 시즌별·테마별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7회가 진행되어 107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누적 매출 260억 원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특가전이 중소기업 제품 인지도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마케팅 지원' 사업도 본격화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인 ▲츄&리얼 고구마스틱 ▲두메산골 순살정육(닭) ▲쌈배추 겉절이 판매업체는 4월 29일 G마켓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진입하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입점 플랫폼 확대와 우수기업 물류비 지원 등 추가 지원책도 마련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5월 특가전과 라이브방송이 도내 기업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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