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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키움에 10-9 진땀승... 박세웅, 시즌 6승 단독 1위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22:08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22:08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며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9연전의 초반을 연승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다시 연승 행진을 가동한 롯데는 18승 1무 13패를 올리며 4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서울=뉴스핌]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사진=롯데 자이언츠] 2025.04.30 thswlgh50@newspim.com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의 4안타 2타점, 이호준의 3안타 2타점, 나승엽의 2점 홈런을 포함해 16개 안타를 만들어낸 타자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6안타 2볼넷 2삼진 3실점(2자책)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시즌 6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로 박세웅은 한화의 코디 폰세(5승)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는 3.2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2삼진 6실점(6자책)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다. 3회까지 롯데 타선을 잘 막았으나 4회 나선엽의 홈런으로 무너졌고 한 점 더 내준 뒤 강판됐다. 이어진 불펜 투수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또다시 연패에 빠졌다.

키움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 말 선두 타자 송성문의 우전 안타,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6번 타자 변상권이 우측 담장으로 향하는 2루타로 2루 주자 송성문이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의 4번 타자 나승엽이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4회 초 선두 타자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나승엽이 김선기의 시속 141km의 초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나승엽의 시즌 7호 홈런으로 지난해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32경기 만에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팀원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2025.04.30 thswlgh50@newspim.com

이후 분위기를 탄 롯데는 손호영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이호준이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한 점, 이어진 황성빈의 타석에서 폭투로 한 점 더 추가해 달아났다. 바뀐 투수 이강준을 상대로도 롯데는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좌중간을 향하는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롯데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6회 초 유강남과 이호준이 연타석 2루타로 득점했다. 후속 타자 황성빈이 2루수 땅볼 타구에 이호준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7회 초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말 상대 실책과 송성문의 적시타로 2점, 7회 말 1사 2루에 대타로 올라온 원성준이 김강현의 144km 직구를 타격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2점 홈런을 쳐 추격의 불씨를 키웠다.

9회 말 원성준이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하고 후속 타자 송성문이 1사 1, 3루에 바뀐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132km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어 롯데의 턱 밑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김원중이 이내 침착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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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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