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4개 분야 7개 항목…업체당 100만~200만원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소상공인 브랜드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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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30 |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함바까보까' 플랫폼에서 디자인 전문가를 직접 선택해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구조다.
이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연결해 양측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 전문가도 소상공인으로서 작업 의뢰를 받아 서로 상생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지원 서비스는 ▲시각(브랜드, 패키지, 홈페이지) ▲편집(책자 디자인) ▲영상(사진, 동영상) ▲지식서비스(상표 권리화 교육 및 상표권 출원), 총 4개 분야의 7개 항목으로, 업체당 100~200만 원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부산시는 250개 업체와 50명의 디자인 전문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다음달 30일까지, 디자인 전문가는 5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디자인 개선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