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주민 연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년 돌봄이음, 가족돌봄 청년 지원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관 특화사업'에 10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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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돌봄이음 사업 홍보물 [사진=부산시] 2025.04.30 |
해당 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개 복지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복지관들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위기가구 발굴 및 돌봄 사업' 6곳 ▲'청년 돌봄이음(고립·은둔) 지원 사업' 3곳 ▲'청년 돌봄이음(가족돌봄) 지원 사업' 1곳으로 분류된다.
시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관의 연계를 강화하고, 부산만의 청년 돌봄이음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며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