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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①"50% 되돌림 국면, '3C' 명확할 때까지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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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5500선 회복, 관망 태도 완연
행정부 무역협상 일관성 결여와 혼재상
"중국·연준·소비 등 3가지 변수 명확해야"

이 기사는 4월 28일 오후 1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강경 기조의 완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전략가 사이에서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각국과 통상 협상에 들어갔다고는하나 일관성이 결여됐다는 평가가 많고 혼재상도 빚어지고 있는 터라 신뢰감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1. 50% 되돌림

지난주 미국 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S&P500은 한 주 동안 4.6% 상승해 55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종합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6.7%와 2.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 정책 기조의 완화 기대감과 더불어 해임 협박을 가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 배제 의사 발언이 투자심리를 급히 개선했다.

이에 따라 S&P500은 4월8일 연중 저점(4982.77, 종가) 대비 11% 상승해 사상 최고치 2월19일(6144.15)에서 연중 저점으로 하락했던 전체 낙폭(19%)의 이른바 '50% 되돌림' 구간에 진입했다. 통상 50% 되돌림 구간은 투자자들의 집단적 기대와 행동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평가돼 시세의 회복 추세 지속이나 하락세 반전 여부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으로 읽힌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재량소비가 각각 한 주 동안 8%, 7% 상승해 주간 성과 최상위를 기록한 한편 유틸리티와 부동산, 필수소비는 최하위를 나타냈다. 전형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테크니컬 전략 책임자는 "실제 무역 협상 없이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행정부가 후퇴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2. 관망 태도

월가의 전략가들은 재빠르게 시세가 반등한 주식시장에 대해서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다. 행정부가 주요 교역국과 협상 과정에서 일부 관세를 완화하는 등의 교섭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타결이 안 되면 다시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반복하고 있는 데다 행정부가 협상을 개시했다는 중국으로부터는 "실질적 협상은 시작도 안 했다"는 반박이 나오는 등 일관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을 비롯한 각국과 협상에 돌입했다고 해도 언제든 관세 정책이 뒤집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전략가들의 뇌리를 사로잡고 있다. 행정부의 일관성 부족과 변덕의 우려감에서 비롯되는 불확실성은 기업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지연시키고 고용과 소비 회복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고율 관세의 초기 시행에 따른 누적된 피해가 항만 물동량이나 신용카드액 결제엑 등의 감소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는 컨테이너 선박 수가 크게 줄고 있다"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물류와 소매 부문에서 대량 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허버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제이크 슈마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4월과 5월부터 관세의 실질적인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 "'3C'가 명확할 때까지"

전문가들이 시세의 추세적인 반등 요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명확성의 담보다. 특히 현재 주식시장에 드리워진 가장 큰 불확실성 영역에 해당하는 중국(China)과의 무역협상,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Cuts), 소비자(Consumer) 회복력에서 모두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돼야 지속가능한 상승세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른바 '3C'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제거가 반등의 열쇠라는 얘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현재 145%에 달하는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운동 당시 약속했던 60% 수준보다 훨씬 낮아져야 하고 중국과의 통상 관계에서 일종의 평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관계 개선 없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연준의 적극적인 정책금리 인하가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정책금리 인하 횟수 전망에 대해 많아야 두 번 정도로 보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종전의 3회 의견이 대세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염려를 부추겨 연준의 정책대응의 여력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관측이 반영되고 있는 탓이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부문의 회복력 입증은 굳이 설명이 익히 의식하고 있는 변수다. QI리서치의 다니엘 디마티노 부스 전략가는 가계의 파산 법률 상담 의뢰 건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하고 은행권의 대출 기준 강화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거부 증가 등 금융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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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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