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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재택의료 환아를 위한 생명지원 사업…아산병원에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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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의료비·소모품·치료기기 구입 비용 지원
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연계…체계적 관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집으로 돌아간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총 1억원을 기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집으로 돌아간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B금융그룹]

이번 지원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한 생명 유지형 직접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이에 더해 병원 치료 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원금은 환아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필요에 따라 쓰이며, 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는 환아 가족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심장병 환아에게도 생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어린이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심장병 수술을 지원하며 새 생명을 선물했고, 2012년부터는 캄보디아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해 왔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에는 '헤브론 심장센터'를 설립해 의료 인프라를 마련했고, 지금까지 심장병은 물론 내과·외과 등 다양한 진료를 포함해 총 271명의 아동이 치료 혜택을 받는 등 국경을 넘는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B금융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동 돌봄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초등 돌봄 교실과 병설유치원 지원에 총 750억 원을 투입해 전국 2265개 교실을 조성했다. 이어 돌봄 교실 대기를 해소하기 위해 2027년까지 거점형 늘봄센터 69개소를 확충하고, 연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다둥이 부모 대상 전세자금대출 우대,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다태아 자녀보험 등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돌봄 지원 생태계를 조성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돌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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