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향후 계획 등 공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28~29일 양일간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상장 후 첫 정례 IR(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첫 정례 IR는 투자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와이즈넛의 AI에이전트 중심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생성형 AI 관련 적극적인 투자와 도입 니즈를 통해 발굴되고 있는 와이즈넛의 주요 성과 제시와 함께, 2025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핵심 실행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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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로고. [사진=와이즈넛] |
최근 대한민국은 정부 주도로 생성형 AI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며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고 있다. 민간 산업에서도 금융, 제조 등 대규모 산업군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용성과 생산성을 겸비한 에이전트 시장 역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이미 RAG, LLM을 포함한 다양한 에이전트 사업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보다 완성도 높은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상반기 내 신규 AI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지금까지 A증권사의 상품 에이전트, 광주은행 요약번역 에이전트, 한국도로공사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 및 구축 중에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법률자문 검색 에이전트, 국회자료 검색 에이전트, 번역 에이전트 등 다양한 에이전트로 구성된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또한, 와이즈넛은 이번 기업설명회 이후 정례 IR과 자체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부터 소액 주주, 고객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R&D 투자 확대를 통해 AI 핵심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IR은 그 성과를 시장과 공유하고, 투자자 신뢰를 쌓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경영과 정례 IR 체계를 만들어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장기적 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넛은 지난 1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으며, 25년간 축적해 온 언어처리 기술을 기반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AI 벡터 검색 솔루션 'Search Formula-1 V7 vector edition'을 출시하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해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검색 정확도와 문서처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