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행정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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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24일 군에 따르면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완료될 예정으로 24억 원이 투입돼 신동읍, 남면, 화암면 일대의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밀 조사와 전산화를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건설, 상하수도, 재난안전 등 실무 부서에 20건 이상 제공돼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했다. 이로 인해 작업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향상돼 시설물 훼손 및 작업 지연 문제가 크게 줄어들었다.
정선군은 추후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군 전역의 지하시설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승환 민원과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로 군민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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