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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는 비결, 영유 아니었나"…중앙대 연구진, 성공 열쇠 밝혀내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7:38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7:38

학습자 1만 5000명 데이터 종합 분석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본교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와 육사 이한솔 교수 연구팀이 영어매개수업(EMI)의 효과성에 기여하는 필수 요소를 밝히고, 이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통계적으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EMI는 비영어권 국가의 교육기관에서 영어를 사용해 일반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의 수업을 말한다.

연구팀은 메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을 결합한 메타-구조방정식모형(MASEM)을 활용해 비영어권 국가 대학 교육기관에서의 대규모 연구를 실시했다.

총 1만 5000여명의 학습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학습자의 '영어 능력'과 '수업 참여도'가 EMI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능력은 영어 성취에, 참여도는 교과목 내용 이해에 더욱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 EMI 전문가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육학과 에르네스토 마카로(Ernesto Macaro) 교수, 히스 로즈(Heath Rose) 교수 등과 함께 수행했다.

교육학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인 Educational Research Review(Impact Factor 9.6, JCR 교육 분야 760개 학술지 중 2위)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EMI가 단순히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넘어 학습자의 특성과 학교별 EMI 정책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장호 교수 연구팀/제공=중앙대학교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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