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2025년 강원도 폐광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총 1억 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현장지원사업'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4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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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오른쪽)가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5.04.23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은 올해 3월부터 공모를 통해 접수된 58개 기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2곳을 선정했다. 그중 18개소는 복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나머지 4개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으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요리프로그램과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과 지역아동센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정비도 포함됐다.
강원랜드 '복지현장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863회에 걸쳐 총 98억 원을 지원했다.
최철규 이사장은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적극 반영하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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