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 발전 견인,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23일 KG F&B 등 2개사와 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김낙우시의회 의장, 이종현 KG F&B 대표 등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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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식. [사진=충주시]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KG F&B는 메가폴리스산단 내 6836㎡ 부지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추가 구축하며 5년간 500억 원을 투자해 주요 제품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총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KG 그룹 내 KG Hollys F&B와의 합병을 통해 충주를 기반으로 한 식품 클러스터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에스에이치는 금가면 월상리 5,000㎡ 부지에 플라스틱 호스 제조공장을 설립하며 4년간 100억 원을 투입, 2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충주를 선택해 준 두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충주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바이오·식품·소재·첨단기술 등 미래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에 주력하며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