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 재난·재해 복구에 사용 예정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전액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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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00만 원 기탁을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4.23 |
이번 기탁금은 관내 재난·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등 11개 세부 지표에서 평가를 받아 75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사례로는 스마트운송관리지원시스템을 통한 시내버스 운전자 평가, 진주시와 한국 맥도날드의 협업으로 출시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그리고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운영 등이 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출시는 농가소득 증대와 민관협력 활성화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포상금을 지역사회의 복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방정부 혁신 사례 발굴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주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