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접종률이 47.4%에 그쳐 기존 4월 30일까지의 계획을 수정해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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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 전경[사진=평택시] |
특히 이번 예방접종은 최근 3년간 여름철에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해, 5월 중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이 4주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2024년 10월 11일 이후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면역 감소를 우려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5월 1일 이후에는 접종 가능 의료기관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사전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