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 라인업 전시
제주 관광 맞춤형 기능성 제품군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4월 25일 두 개의 새로운 매장을 제주에 동시 오픈한다.
23일 유니클로는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이 유니클로의 첫 프로토타입형 매장으로, 대형 로고 큐브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제주의 지역적 감성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점은 해당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유니클로 매장으로, 제주 전역에서의 브랜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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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유니클로 서귀포점과 동시 오픈하는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 전경. [사진=유니클로 제공] |
이 두 매장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친화적인 디자인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로, 세로 5.8m의 대형 로고 큐브는 물론, 한라산을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경과 높은 천장, 통유리 창 구조가 특징이다. 매장 바닥과 돌담에는 제주산 현무암을 사용해 현지와의 조화를 꾀했다.
매장 내에서는 여성, 남성, 키즈 & 베이비 라인업 전 제품을 선보이며 제주 관광객을 겨냥한 기능성 제품군과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준비했다. 지역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UTme!' 티셔츠 8종을 판매하는데, 이는 제주 로컬 수제 푸딩 브랜드 '우무(UMU)'와 제주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 등과 협력해 제작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제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아 주시는 많은 관광객분들께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많은 분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장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다.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에서는 에어리즘 제품과 포켓터블UV 프로텍션 파카 등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착즙 주스와 트래블백 등의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