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축구 경기장서 진행
'쏠'과 '몰리' 소방관 변신 인형 어린이에 전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협력해 소방공무원 가족을 초청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협력하여 소방공무원 가족을 초청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2025.04.23 dedanhi@newspim.com |
이 행사는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소방공무원 가족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약 1700명을 초대해 이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9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FC 서울의 후원사인 신한카드는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 FC 서울과 전북 현대 경기에서 소방공무원 가족 1119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초청된 소방공무원과 자녀는 축구 경기 전에 시축을 진행하며, 신한금융은 그룹 캐릭터인 '쏠'과 '몰리'를 소방관으로 변신시킨 인형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가족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소방공무원 가족과 순직 유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12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 지역 공무원들의 신용 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소방공무원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