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낭트와 1-1... 무패 우승 4경기 남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시즌 6번째 도움을 올려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3분 동안 뛰었다. PSG는 낭트와 1-1로 비겨 24승 6무(승점 78)를 기록하며 리그 무패 우승까지 4경기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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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 23일 리그앙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2025.4.23 psoq1337@newspim.com |
직전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도 73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던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에서 우스망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프헬리아와 함께 공격 1선에 나섰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 키패스 2회, 드리블 돌파 2회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받았고,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7.10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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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 23일 리그앙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낭트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2025.4.23 psoq1337@newspim.com |
이강인은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뎀벨레가 내준 패스를 받아 쇄도하던 비티냐에게 연결했고, 비티냐는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 24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 경기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공격 포인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후반 39분 더글라스 아우구스투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두 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