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특공 기회 한번 더" 신혼·출산 가구 '내 집 마련' 문턱 낮아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 자녀 있다면 추가 청약 가능
혼인신고~모집공고일까지 연속 무주택→모집공고일 무주택으로 요건 완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출생률 제고를 위해 청약시장 규제를 대폭 손질한 가운데, 이달부터 규제 완화 수혜를 받는 이들이 생길 전망이다.

2025년 3월 3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주요 개정사항. [자료=부동산인포]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청약을 통한 신혼 부부와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난이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시행되면서다. 

올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특별공급 자격이 초기화되는 셈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 가구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 모집 공고일에 무주택 상태라면 분양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혼인신고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일까지 계속 무주택이어야 했지만, 제도가 바뀌면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만 주택을 보유하지 않으면 된다. 혼인신고 후 주택을 보유했다 처분한 부부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부부라도 같은 아파트 특별공급에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종전에는 부부가 같은 아파트 특별공급 동시에 청약할 수 없었다. 신청하면 중복청약 자체만으로 부적격 처리가 됐지만, 관련법 개정으로 부부가 각각 지원해 모두 당첨되는 경우 먼저 청약을 신청한 사람이 당첨 인정된다.

특별공급 물량도 늘었다. 민영 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기존 18%에서 23%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상향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조사 결과 지난해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는 51.8%에 달하는 만큼 혜택을 보는 가구가 많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의 생애 최초 주택 매입에 실질적 영향이 클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라면 변경된 규정을 잘 숙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