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2일 거창읍 소재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1인 가구, 거동 불편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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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클럽 회원들이 1인 가구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4.22 |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이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거창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나눔봉사단 6명은 사업 취지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반찬 5가지, 국 1가지, 공기밥으로 구성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면 지역은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혼자서 반찬 조리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정 담은 찬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해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