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캠프 험프리스 미8군과 오산공군기지 제51의무전대 소속 주한미군 공중보건 주요 관계자들을 평택보건소로 초청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내 법정 감염병 감시체계의 정보 공유와 감염병 유행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 |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사진=평택시] |
이날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공조 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병 정보 공유 강화 및 보건소 주관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참여 등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주한미군 관계자들은 평택보건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주한미군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