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트럼프 관세 위협에 '관세대응 119' 상담 3000건 폭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18일 이후 두 달간 3022건 문의
관세설명회 29회 개최…3277명 참석
'관세 확인시스템' 하루 2000명 방문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 A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자동차 부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2일 자동차부품 추가 관세 발표를 보고 당사 수출 제품의 HS코드가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관세율 및 부과 시기를 문의하기 위해 '관세 대응 119'로 연락했다. 상담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추가 관세는 미니밴, SUV, 경량트럭 등 차종에만 부과되고 대형트럭(Heavy Truck)의 부분품에는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하게 되어 추가 관세 25%가 아닌 10% 상호관세만 납부하게 됐다.

트럼프 미국 신정부의 관세조치로 수출기업들의 문의와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이후 이달 18일까지 두 달간 '관세대응 119'에 총 3022건의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 두 달간 3000여건 상담 몰려…전년대비 3배 급증

지난 2월 18일 범정부 대응책의 일환으로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1600-7119)가 설치된 이후 두 달간 수출기업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미주 지역 애로 상담실적 679건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4월 초 미국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발표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하기도 했다.

기업들의 문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관세 문의가 68%를 차지했고 지원사업 및 인증·규격 관련 문의가 21%를 차지했다. 또 대체시장 바이어 발굴(7%)과 현지생산 투자진출(4%)도 포함됐다(그래프 참고).

관세 관련 상담 중 세부내역을 보면 ▲관세율 문의(81%) ▲원산지규정(8%) ▲부과시기(7%) ▲과세가격(4%) 순으로 많았다.

기업뿐 아니라 미국 통상정책 발표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관세사들의 질문도 300건을 웃돌았다.

'관세대응 119'는 대미 무역 경험이 30년 이상인 베테랑 전문인력과 관세사로 구성되어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심도 있는 무역투자 상담까지 가능하다.

상담은 유무선 모두 가능하며,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 첫 창에서 관세대응 119 특별 배너를 클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특히 배너를 통해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관세확인시스템'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1만9000여 개에 달하는 한국산 대미 수출 모든 품목의 관세율을 기업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하루 평균 방문 건수가 2000건에 이른다.

◆ 관세 설명회 29회 개최…매주 목요일 정기설명회

KOTRA는 미국 관세 대응 관련 설명회도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된 총 29회의 설명회에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 3277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에도 사내 전문가를 연사로 파견하는 등 미국 관세 관련 정보 및 동향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상시정보 전파를 위해 4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KOTRA 본사에서 '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0일과 17일에 개최된 설명회에는 국내외 수출기업 및 해외 진출기업 관계자 627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관세 대응 설명회'도 9차례 개최하는 등 지방소재 기업의 정보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가 지난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OTRA] 2025.04.22 dream@newspim.com

아울러 KOTRA는 추경을 통해 상담 체계를 고도화하고 애로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진출기업이 많은 베트남 등 현지에서도 관세 대응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및 멕시코, 중국 등의 글로벌 지역 전문가 281명이 대미 수출을 위한 현지 원산지 판정, HS코드 검토 등을 통해 상담의 질을 높이는 한편, 2000개 이상의 대미 수출 애로기업을 바우처를 통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는 통상정책 관련 세밀한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시장과 바이어 발굴, 생산 거점 이전과 신시장 개척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