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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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22 |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최장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요트 대회로, 10개국에서 34팀이 참여해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4일 사전 등록 후 25일부터 3일간 경기에 나선다. 25일에는 대회 20주년 기념 해상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일반 시민이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경기관람정 운영과 대회 20주년 기념 티셔츠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재사용컵을 가져오는 참가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해양환경지키기 프로젝트도 실시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능하며, 경기관람정은 총 4항차로 운영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대회가 해양레저 문화 축제의 장이 되어 부산 바다와 요트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슈퍼컵이 세계적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