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이 일본, 홍콩 등 6개국에서 해외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주드림'은 2020년 5월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브랜드로 통합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상품류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진주드림은 35개 품목의 농산물로 1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의 상표등록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추가로 인도네시아와 캐나다에 등록될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진주드림 딸기' 시식 행사를 열었고 '진주드림 쌀'과 '진주드림 계란'을 각각 호주와 홍콩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을 포함해 총 6033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홍보를 통해 '진주드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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