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9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 취지를 기리며 연천군이 후원하고 연천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연천군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복지계 인사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됐다. 연천군수상은 강정형(시각협회)과 사춘이(은혜마을 시설장), 군의회의장상은 이창호(농아인협회)와 윤민석(연천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국회의원상은 이강산(지체협회)과 김정옥(연천군시각장애인협회지회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연합회장상은 이사라(연천읍), 김학란(전곡읍), 김기범(전곡읍) 씨에게 전달됐다.
이상녀 연천군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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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계 인사 등 약 450명 참석 [사진=연천군] 2025.04.21 atbodo@newspim.com |
김덕현 연천군수는 "장애인 복지와 권익 보호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로,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연천군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포용과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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