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와 마루의 고구마 우정 스토리, SNS 통해 공개
인형·키링·티셔츠 등 한정판 콜라보 굿즈 14종 선보여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포토존 마련…현장 체험 요소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자사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마루'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2억 7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인기작이다.
카카오는 고양이 춘식이와 강아지 마루의 우정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두 캐릭터의 협업 소식이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된 데 이어, 이달 14일에는 두 캐릭터가 담벼락에서 고구마를 통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인스타툰'이 SNS를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협업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마루는 강쥐 X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출시 품목은 ▲인형 ▲키링 ▲차량용 방향제 ▲랜덤 피규어 ▲티셔츠 등 총 14종으로, 두 캐릭터의 만남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웹툰프렌즈, 무신사, 29cm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웹툰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협업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측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두 IP의 만남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춘식이와 마루의 우정 스토리와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굿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