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라이언·춘식이 애드벌룬, 한 달간 전시
봄 테마 친환경 굿즈, 방문객에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강남구와 협력해 벚꽃 시즌을 맞아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카카오는 다음 달 11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양재천 일대에서 '라춘 봄 배달 in 양재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도산공원에서 열린 '라춘 복 배달'에 이어 강남구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다.
양재천 보행자교(밀미리다리) 인근에는 봄 분위기를 살린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애드벌룬이 설치된다. 라이언은 머리에 꽃 장식을 하고 있으며, 춘식이는 꽃잎 모양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거울을 활용한 셀카존도 별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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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
오는 13일까지는 봄을 주제로 한 친환경 굿즈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굿즈 패키지에는 풍선과 엽서, 돗자리 등이 포함되며, 특히 돗자리는 환경 보호를 위해 크라프트지로 제작돼 현장에서 직접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엽서 또한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굿즈 배부 시간은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토존의 정확한 위치는 카카오맵에서 '라춘 봄 배달'을 검색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광화문에서 진행된 '라춘도쬬비치', 겨울의 '라춘 복 배달 in 도산공원'에 이어, 이번 '라춘 봄 배달'까지 도심 곳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양재천에서 라이언, 춘식이와 함께 벚꽃 시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