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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정책 발굴·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5:26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5:26

간선급행버스체계 총 7개 축 57.4km로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대중교통 혁신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동백패스를 이용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운행 중인 빅 버스(BIG BUS)에 타서 차량 내외부의 새 디자인 적용 실태를 살피고, 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선급행버스체계는 현재 총연장 4개 축 30.3km를 구축·운영하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확립하고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BIG BUS 디자인 도안 [사진=부산시] 2025.04.17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이후, 버스 평균속도는 6.6km/h 향상, 이용객 수는 5.4% 증가, 정시성은 약 1분 30초 내외로 안정화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시민 만족도 조사(2023년 9월)에서도 60% 이상이 현재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했으며,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64%가 '부분' 또는 '지속 확대'를 희망했다.

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3개 축 27.1km(총연장 7개축 57.4km) 규모로 간선급행버스체계 추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내버스 디자인은 지난해 새 디자인 명칭인 '빅 버스'로 개편 완료하고, 올해 3월까지 일반버스 40대와 좌석버스 12대, 총 52대에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빅 버스' 디자인에는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시인성, 심미성, 상징성 등 요소를 담았으며, 시내버스 새 디자인은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2종류가 제시됐다.

일반버스에는 '깨끗함, 친환경, 스마트'를, 좌석버스에는 '따뜻함, 포용, 친절함'을 연상시키는 색채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량 외부 도색은 물론 외부 번호·노선 규정, 차량 내부 노선도 및 부착물 규정, 외부 광고면 규정 등 모든 디자인을 새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시의 시내버스 차량은 총 2517대로, 그중 매년 신규로 교체되는 200~300대에 차례로 '빅 버스' 디자인이 적용돼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와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동백패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빅 버스(BIG BUS) 등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것"이러며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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