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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파마리서치 납품 성공 이어 'COPHEX 2025' 출격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0:00

시간당 검사량 1만 8000개의 초고속 검사 설비 출품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검사 장비 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25)'에 바이오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를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의 바이오 검사 설비는 생산량과 자동화 수준에 따라 ▲저속(60BPM) ▲중속(100BPM) ▲고속(200~300BPM)의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며 중소 바이오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및 대형 제약사까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COPHEX 2025에서 선보일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FrCS500)는 시간당 1만 8000개의 시약을 검사할 수 있는 고속 모델로, 신규 기술 적용과 다관절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향상된 물류 시스템을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이 'COPHEX 2025'에 출품하는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FrCS500). [사진=하이비젼시스템] 2025.04.17 yek105@newspim.com

해당 모델은 해외 고가 장비를 사용 중이거나 생산성 극대화를 원하는 대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 ▲탄력적인 고객별 커스터마이징 ▲신속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이비젼시스템이 다년간 자체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딥러닝 및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신뢰도를 극대화하고, 대량 생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수년간 바이오 산업 신규 진출을 위해 국내 중견 바이오 기업인 파마리서치와 협업하여 동 설비를 개발했다. 또 핵심 기술인 AI 딥 러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비롯한 주요 기술들을 개발했다. 아울러 고객사인 파마리서치로부터 지난해 1월 초도 양산 설비를 수주하여 12월 납품 및 설치하였으며 최종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파마리서치에 납품한 FrCS500 모델은 ▲시약 네스팅 및 디네스팅 자동화 ▲AI 딥러닝 및 규칙 기반 알고리즘 ▲내/외부 이물 분리 검출 특허 기술을 통해 정밀도와 신뢰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솔루션이다. 해당 모델은 1ml 또는 3ml 시약을 시간당 6000개 검사할 수 있다. 또 이 장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주요 규제 사항인 '전자기록 및 전자서명에 대한 미국 FDA 규정(21 CFR Part 11)'을 준수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HMI) 및 빠른 전환을 지원한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혁신적인 시약 이물 검사 설비를 소개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해외 고가 장비에 의존하던 시장에서 국산화된 검사 설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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