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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6경기 무패' 포항, '젊은피' 조상혁·강현제 활약에 상승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0:56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1:01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위기에 빠졌던 포항스틸러스를 '영건'들이 구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상승세다. 지난 1일 대구FC와 3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에서 6경기(3승 3무)째 지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포항은 2라운드 당시 최하위였지만 현재 리그 7위(승점 12)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울=뉴스핌] 포항스틸러스 조상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4.16 thswlgh50@newspim.com

포항은 시즌 초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정규리그 개막 전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리그스테이지 7차전에서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0-4로 패한 뒤 이어진 리그와 ACL 경기에서 내리 지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수 양면으로 개선할 곳이 많았다. 공격은 마지막 집중력이 아쉽다. 4경기에서 단 3골에 불과했다. 문전 앞까지 공이 향해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포항은 시즌 초 4경기에서 평균 유효 슈팅이 3개도 채 안 됐다. 지난해 큰 기대를 받고 팀에 합류한 조르지(브라질)는 계속 부진했다.

수비진은 개막 이후 공식전 4경기에서 14골이나 허용하는 허술함을 보였다. 박태하 감독도 당시 "이상한 골을 너무 많이 내준다"고 말할 정도였다. 후방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한 실점 장면이 많았다. 부진한 경기력 속 주축 안재준, 이동희, 완델손(브라질) 등 부상 이탈자까지 늘어나며 우려가 커졌다.

박태하 감독은 반전을 도모하고자 입단 3년 차 이하의 가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선봉은 신인 공격수 조상혁(21)이다. 189cm의 큰 키와 신체 조건으로 이호재와 함께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최근 5경기에서 2골을 터르렸고 공중 경합 성공 횟수가 팀 내 2위(29회)로 공격수 중엔 가장 많을 정도로 전방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다.

[서울=뉴스핌]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4.16 thswlgh50@newspim.com

발빠른 측면 공격수 강현제(23)의 활약도 빛난다. 2023년 포항에서 데뷔한 강현제는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22일 광주F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강현제가 만든 극적인 역전 골로 팀의 첫 승을 안겼다. 그는 이번 시즌 6경기 1골 1도움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수비진도 안정됐다. 6경기 6실점에 그쳤다. 포항은 K리그1 6라운드 울산HD FC와 동해안 더비에선 지난 시즌 우승 팀을 상대로 단 1개의 유효 슈팅만을 허용할 정도의 단단함을 보였다. 그 중심엔 신인 한현서(21)와 강민준(22)이 있다. 상대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오는 패스에 당했던 포항은 속도와 체력을 갖춘 신인들이 완벽히 책임졌다.

베테랑 전민광과 호흡을 맞춘 한현서는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전민광-한현서 수비 조합으로 나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고 단 4실점만 내줬다. 한현서는 클리어링 3위(20회), 차단 5위(9회), 획득 6위(38회), 블락 5위(8회)로 4경기 출전에도 팀 내 수비 지표 상위에 올랐다. 측면 수비수 강민준도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활력을 더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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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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