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20% 가까이 상승폭 키워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지능형 로봇 설루션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5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10.18%(4850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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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전 임직원들이 모인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
해당 주가는 장중 한때 19.4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급등은 전날 두산로보틱스가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을 지능형 로봇 설루션으로 전환하고, 휴머노이드 관련 연구·개발(R&D)에 나선다고 밝히자 매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표 대표는 지능형 로봇 설루션을 연내 출시하고 휴머노이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이날 전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