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도시건축비엔날레서 높이 16m 친환경소재 조형물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06:00

동국제강과 협력…디지털 프린팅 컬러강판 적용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전날 동국제강그룹과 협력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이라는 주제로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총감독은 영국의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맡았다.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동국제강그룹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제展의 대형 조형물 외부 구현 등 주요 전시물 제작에 동국제강그룹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은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철강기업으로, 철강과 물류,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동국제강그룹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주제전과 관련해 메인 조형물 설치에 참여한다. 조형물 구축은 건축가 김호민과 홍석규가 주도하며, 전시 콘텐츠는 이지윤과 정재호가 협력해 총감독의 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서울비엔날레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건축과 동사의 프리미엄 친환경 건축자재인 '럭스틸(Luxteel)'이 부합한다고 판단해, 가로 90m·높이 16m 규모의 대형 조형물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프린팅' 컬러강판 등 기술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이번 동국제강그룹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다양한 기업·기관의 후원, 협찬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기술을 접목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조형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건축에 대한 관심은 물론 우리 기술의 발전과 미래 비전까지 함께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