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19억 투입해 청년행복도시 조성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청년 정책을 본격 가동해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함으로 총 54개 사업에 119억 원을 투입하며 진행된다.
이번 발표는 구리시청에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이뤄졌으며, 구리시장은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 제공과 성장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참여·권리, 일자리, 복지·문화 등 세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 플랫폼과 제안 공모, 인재 등록 플랫폼 등 7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내일센터와 창업지원 사업 등 16개 사업에 16억 원을 책정해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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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 실효성 있는 정책 제공 [사진=구리시] 2025.04.14 atbodo@newspim.com |
또한,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무주택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및 청년 행복원가주택 건립 등 31개 사업에 102억 원을 편성해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책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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