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양장 확장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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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비 106억 투입 도서 종합개발사업 추진. [사진=완도군] 2025.04.14 hkl8123@newspim.com |
군은 올해 금일읍 소랑도·월송리와 보길면 예작리·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의 북고리·충도리 선착장 정비, 군외면 흑일도 도로 정비 및 LPG 배관망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숙원을 해결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