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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잘 진행되고 있다"...시장 불안감 무마 안간힘

기사입력 : 2025년04월12일 03:05

최종수정 : 2025년04월12일 03:0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관세 정책이 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우리는 우리의 관세를 정말 잘하고 있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미국과 세계에 정말로 흥미진진한 일"이라면서 "그것(관세 정책)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른 글을 게재하면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앵커 스튜어트 바니가 자신을 극찬한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이 글에 따르면 바니 앵커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면서 "그는 전 세계 시장과 경제에 자신의 영향력을 강하게 각인시켰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50년 동안 (언론에) 종사했지만, 이번 주와 같은 한 주는 기억나지 않는다"라면서 "그는 미국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트럼프는 막대한 무역 적자와 일자리 손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 정부의 주요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정책과 이에 반발하는 중국과의 관세 보복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 나왔다.

그는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의 동요를 예방하고, 흔들리는 민심도 안심시키기 위해 관세 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의 글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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