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1일 광주 센트럴병원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와 고길석 광주 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최승식 남부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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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광주 센트럴병원이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맺었다.[사진=순창군] 2025.04.11 lbs0964@newspim.com |
주요 협약 내용에는 임직원 연수 및 워크숍, 순창 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세미나실 및 숙박시설 등 순창군의 기반시설 활용 지원,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 센트럴병원은 2015년 개원해 현재 460여 명의 직원과 30명의 전문의가 근무 중인 종합병원이다.
병원은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4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고길석 대표원장은 족부 및 족관절 질환 분야의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길석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이 병원과 순창 간 다양한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 기쁘다"며 "순창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광주 센트럴병원과의 이번 협약이 도농 간 연대와 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