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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요금제' 알뜰폰 vs '혜택 강화' 이통사 가입자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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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입자 유치전...알뜰폰 공세에 이통사 맞불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휴대전화 가입자수 성장이 정체되면서 알뜰폰업계와 이동통신사들 간 가입자 유치전이 확대되고 있다. 알뜰폰은 도매대가 인하에 따른 1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수 확대를 노리고 있고 이통사는 멤버십과 결합 혜택 강화와 지원금 상향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5693만회선이다. SK텔레콤이 2308만, KT가 1335만, LG유플러스가 1093만, 알뜰폰(MVNO)이 955만 회선이다.

휴대전화 가입자수 성장이 정체되면서 알뜰폰업계와 이동통신사들 간 가입자 유치전이 확대되고 있다. 알뜰폰은 도매대가 인하에 따른 1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수 확대를 노리고 있고 이통사는 멤버십과 결합 혜택 강화와 지원금 상향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통신 대리점을 지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지난해 9월까지는 꾸준히 올라 5697만 회선을 기록했지만 이후부터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세대(5G) 통신 가입자수가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성장 요인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알뜰폰업체들은 1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놓으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데이터 도매대가가 기존 대비 최대 52% 떨어지면서 지난 2월부터 2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1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도 1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에 가세했다. 앞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1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 적 있지만 금융권을 포함한 대기업 계열에서 1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 것은 KB국민은행이 처음이다.

SK텔레콤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사업자들도 1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면 알뜰폰 가입자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폰업계는 연내 가입자수 1000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1만원대 요금제가 출시돼 알뜰폰이 대중화되면 가입자를 2~3배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은 멤버십과 결합 혜택 강화로 알뜰폰의 공세에 대응한다. SK텔레콤은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메가MGC커피',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KT는 내달 8일부터 멤버십 포인트 한도를 폐지하고 제휴 혜택을 확대한다. KT 멤버십은 현재 등급에 따라 VVIP 15만 점, VIP 12만 점, 골드 10만 점, 실버 7만 점, 화이트 5만 점의 연간 할인한도가 설정돼 있는데 이번에 등급별 포인트 한도를 없애고 고객이 보다 자유롭게 멤버십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1인 가구를 위한 결합 할인도 확대한다.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한 것이다.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멤버십 혜택 마련에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혜택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금 상향과 결합할인도 이동통신사들이 갖춘 경쟁력이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고 그 효력이 하반기부터 발생하면 이통사들의 지원금이 추후에 더 확대될 수 있다.

여기에 IPTV, 초고속인터넷과 결합 할인으로 요금 경쟁력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너겟으로 통합하면서 유무선 결합할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이통사들은 결합 할인이 가능한데 알뜰폰은 그렇지 않아 요금제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웠다"며 "알뜰폰의 1만원대 5G 요금제는 프로모션의 형태로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 결국 알뜰폰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서비스 혁신과 상품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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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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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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