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를 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21개 읍면동사무소 및 강릉단오제위원회, 칠사당에서 5월 2일까지 이행하는 신주미 봉정 행사는 시민들이 3kg의 쌀을 기부하고 소원지를 작성해 신주 교환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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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신주미 봉정 행사를 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릉단오제위원회] |
올해는 온라인 참여가 가능해 더욱 편리해졌다.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에 QR코드로 안내되며 쌀을 직접 봉정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는 6689세대가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204가마의 쌀이 모였다.
수령한 신주 교환권은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신주로 교환 가능하다. 칠사당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을 기회도 제공한다.
2025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기념해, 주제는 '스무 살, 단오'로 정했다.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시 남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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