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교류 강화, 상호 발전 도모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종합민원실은 영암군 민원소통과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협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자체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상호 기부는 고흥군 종합민원실과 영암군 민원소통과 등 직원 각 3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32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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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사진=고흥군] 2025.04.09 ojg2340@newspim.com |
류사석 고흥군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마음을 나누고 행정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