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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라씨로] 비츠로셀, 캐나다 가스 시추업체 인수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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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전지 수요 확대에 수혜 전망"
신사업 '실리콘 음극재··리튬 리사이클링' 추진

이 기사는 4월 9일 오전 09시3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튬일차전지 전문 기업 '비츠로셀'이 캐나다 기업 인수를 검토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7일 "현재 캐나다 기업과 인수합병(M&A)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 논의 대상은 석유·가스 시추업체 관련 기업으로 알려졌다. 북미는 비츠로셀 고온전지의 최대 수출처로,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현지 파트너 확보를 통해 공급망 내재화와 시장 지배력 확대가 전망된다.

비츠로셀 로고. [사진=비츠로셀]

비츠로셀은 이미 북미 시장에서 고온전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지난 2008년부터 미국에 고온전지를 수출해 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배터리 셀 단위 제품에서 진화해 팩(Pack) 형태의 제품을 개발·공급하면서 시추장비 전력 시스템 통합 부품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했다.

고온전지는 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석유·가스 시추 산업에서 필수적인 부품이다. 비츠로셀의 고온전지는 150~180도 고온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강한 진동과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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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비츠로셀의 지난해 산업별 연간 매출은 스마트그리드 1185억원, 방산 495억원, 석유화학(고온전지) 328억원, 기타 1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고온전지는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며, 지난해 4분기 매출만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6%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새롬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비츠로셀 고온전지 사업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오일·가스 시추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이 사업 부문이 전년대비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함께 고온전지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2.0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고온전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 전지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비츠로셀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분야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략망을 뜻한다.

비츠로셀은 이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망인 스마트미터에 들어가는 리튬일차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리튬일차전지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등 50여 개국에 수출해 세계 점유율 3위로도 기록 중이다. 비츠로셀은 지난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만 전체 매출의 약 56%를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츠로셀은 지난해 매출 2108억원, 영업이익 51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2년 1410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1762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2108억원으로 다시 한번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매년 약 30%씩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차세대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츠로셀은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리튬메탈전지의 음극소재인 리튬 포일과 실리콘 음극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실리콘이 기존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최대 4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 시간 단축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비츠로셀이 개발 중인 실리콘은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츠로셀은 리튬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리튬 리사이클링 사업'도 추진 중이다. 비츠로셀의 연간 리튬 수입량은 100톤(t) 수준으로 핵심 원재료인 리튬 수급 불안정 및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기존 사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비츠로셀은 미국, 유럽, 한국에 납품했던 리튬일차전지를 회수해 리튬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원재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리튬이차전지 소재 및 리튬 원재료의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력 전방산업인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비츠로셀의 올해 실적을 매출 2327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을 전망한다. 각각 전년대비 10.40%, 17% 증가한 수치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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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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