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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뉴노멀] 트럼프 '재정 재건의 꿈'…마러라고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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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1세기 전으로, "관세로 채무 축소"
GDP 대비 100%, 유지 불능의 부채 구조
관세 수입으로 막는다? '마른 논 물대기'
"목적은 따로, 100년물 국채 강매 속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월2일, 백악관의 정원 로즈가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가 주목한 연설에서 '미국에 바가지를 씌우는' 교역국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뿐 아니라 상호관세 필요성을 역설하는 행정부의 급박한 사정을 드러냈다.

1. "시계를 1세기 전으로"

그는 로즈가든 연설에서 상호관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근거로 1913년 도입된 헌법수정 제16조를 문제 삼았다. 관련 수정 조항은 19세기 후반 국가 운영의 주요 재원을 세입의 40~60%를 차지한 관세에서 소득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 헌법적 근거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유는 불명확하지만 외국이 아닌 미국민이 정부 운영에 필요한 세금을 내도록 연방소득세가 도입됐다"며 "(나는 관세로 확보한) 수조달러를 사용해 감세를 추진하고 정부 부채를 줄이겠다"고 큰소리쳤다. 관세를 통해 미국인의 세금 부담도 줄이고 국가 채무도 축소하는 구상을 드러낸 셈이다.

재원이 없다면 세출을 줄이는 게 '정도(正道)'지만 그럴 필요 없이 '미국을 착취한' 교역국에 세금(관세)을 지불하도록 하면 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발상이다. 시계를 100여년 전으로 되돌려 세입의 원천을 관세로 되돌리겠다는 정책의 후폭풍은 그도 직감했을 터지만 그럼에도 고율의 상호관세를 추진하는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2. "부채에 깔릴 지경"

현재 미국의 재정은 비유하자면 '족쇄를 찬 채 짐을 메고 오르막길을 걷는 상황'과 유사하다. 재정적자 만성화의 원인이 된 지출 과다형 세입·세출 구조라는 족쇄가 양발에 씌어진 상황에서 자신 체중만큼의 무게를 가진 부채라는 짐을 메고 언덕을 오르고 있다. 국가부채가 미국의 연간 경제 규모 만큼 불어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36조달러, 2025회계연도 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로 추정된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관련 비율은 2029년도에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의 최고치 106%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2035년도경에는 1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10년 전인 2015년도에는 70%대였다.

연간 이자 지급액은 2025년도 9520억달러가 예상된다. 2024년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연간 국방 예산을 초과한다. 2024년도와 2023년도 각각 20%대 증가폭이라는 상당한 규모로 팽창한 뒤에 벌어진 추가 확대다. 2025년도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1조9000억달러로 GDP의 6.2%에 달하고 내년도에는 그 비율이 7.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처럼 국가부채가 GDP 대비 200%를 넘어도 국가가 운영되는 사례가 있지만 일본은 국내 저축률이 높고 대부분의 부채가 국내에서 조달된 형태다. 하지만 미국은 저축률이 낮고 해외 채권자가 3분의 1로 비교적 비중이 높아 이야기가 다르다. 부채 수준이 계속 올라가면 상환 능력에 대한 외부인의 의심은 커진다. 국채에 대한 요구수익률(채권자가 요구하는 이자) 상승으로 이어져 채무 부담을 더 가중시킬 위험이 도사린다.

3. "마른 논에 물 대기"

여러 통계를 놓고 보면 관세 수입분을 적자 축소에 활용하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은 현실적으로 불충분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행정부의 무역정책 설계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수석고문의 주장에 따라 '연간 6000억달러'의 관세 수입을 상정한다고 해도 당장의 이자 지급금도 충당하지 못하는 형편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를 통한 재정지출 연간 1조달러 삭감이나 국방비 예산 연간 500억달러 절감 계획이 현실화해도 관련 절감분이나 관세 수입으로는 차후 늘어날 이자 상환액을 충당하는 데에도 허덕일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감세 연장안의 실행은 연간 4500억달러 세입 감소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처럼 관세 수입분은 비록 '마른 논에 물 대기' 수준일지라도 당장의 재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결국에는 역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관세라는 게 실제로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민간 수요 위축까지 불러와 재정을 되레 급속히 확장해야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수입량이 감소하더라도 유의미한 수준의 세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관세의 장기적 재정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했다. 또 "일시적으로 재정적자 부담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입 비용 증가로 소비와 기업 투자가 감소해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사회보장·의료보험 제도를 포함하는 '의무지출(정부 지출의 62% 차지)'을 대대적으로 손질하지 않는 이상 유의미한 재정적자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을 잘 알 것이다. 다만 관련 지출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 진담인지 알 수 없지만 3선 구상을 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유산에 손상이 가해진다. 그런만큼 의무지출 예산을 대대적으로 손질할 동기가 부족하다.

이래저래 계산기를 두들겨 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통한 재정 재건 계획은 허황된 꿈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4. "마러라고 로드맵"

부채와 재정적자의 굴레를 끊기 위해서는 더 파괴적인 해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이를 부채질한 것이 일명 '미란 보고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 역할을 하는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작년 11월 작성한 '국제 무역체제 재구성을 위한 지침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미국의 채무 부담을 관세나 안보와 결합해 일부 해소한다는 내용이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졸탄 포자르 전 전략가의 개념을 인용한 형태지만 그의 전략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스티브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관련 내용은 외국 기관(중앙은행 등)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100년물 무이표채로 교환하는 거다. 이 무이표채는 당연히 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유통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한다. 100년 뒤 액면가에 적힌 금액만 찾아가도록 한다.

교환 대상을 만기 도래분만 한정해도 차환용 신규 국채 발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원금을 100년 동안 묶어 놓을 수 있어 채무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행정부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 수 있다. 

특히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플레이션의 복리 효과에 따라 원금의 실질가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채무자 입장에선 매력적인 선택지, 채권자 입장에선 사실상의 금융몰수에 해당한다.

매년 인플레가 2%로 유지된다고 하면 오늘의 1달러는 100년 뒤 13.8센트의 구매력만 갖게 돼 사실상 원금의 86%가 탕감되는 효과를 가진다. 미국은 교환에 응하지 않는 상대국에 고율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위협하거나 안보 우산에서 제외하겠다고 압박할 수 있다. 사실상 100년물 국채의 강매다.

미란 위원장은 당시 보고서에서 관련 계약을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리조트 이름을 따 '마러라고 협정'이라고 불렀다. 물론 미란 위원장 자신도 금융시장에 일으킬 파장을 염려해 마러라고 협정의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지만 갈수록 더욱 강압적이고 일방적으로 돼 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태도를 볼 때 그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일각에서는 미란 위원장의 보고서가 행정부의 정책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비앙코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대통령이 미란 위원장의 보고서에서 제시된 일부 조치를 이미 채택했다"며 "안보 협정을 위해 관세를 지렛대로 사용하는 방안이나 국부펀드 창설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했다. 이어 "나는 보고서의 많은 내용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강조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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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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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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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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