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장 '미지(MIJI)'가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익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던 상생샵을 '미지(MIJI)'로 새롭게 단장했다.
'미지(MIJI)'는 '메이드 인 전북 익산(Made In Jeonbuk Iksan)'의 약자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과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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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상생샵 복합문화공간 미지(MIJI)[사진=익산시]2025.04.07 gojongwin@newspim.com |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이 매장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만든 5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과 익산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한 실내 개보수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돕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작업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까지 미지(MIJI) 개장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지역 관광 캐릭터 '마룡' 마우스패드가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지(MIJI)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판로 개척, 홍보 마케팅,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