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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패션앱 첫 연거래액 2조 클럽…에이블리, 외형 성장했지만 적자 전환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3:41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3:41

매출 3000억원대…꾸준히 상승세 기록
2021년 7000억원이던 거래액 지난해 2조 돌파
외형 확장 마케팅 비용·성과급 등으로 적자전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거래액과 매출이 3년 새 3.6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공개한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343억원을 기록했다. 3년 전인 2021년(935억 원) 대비 약 3.6배(258)% 성장한 수치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지난해 거래액 2.5조 원·매출 3천억 원 돌파 '역대 최대'. [사진=에이블리 제공]

또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연간 거래액 2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 7000억원 수준이던 거래액은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푸드, 라이프 등 확장 카테고리에서 성공적인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해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891억 원으로 전년(1,332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에이블리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전년(1,263억 원) 대비 15%가량 성장한 1,451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남성 패션 앱 '4910(사구일공)'이 지난해 4분기 거래액 560% 증가를 기록했으며,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300% 상승했다.

다만 에이블리는 지난해 1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남성 패션 애플리케이션(앱) 4910(사구일공)과 일본 쇼핑앱 아무드의 외형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2023년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에 따른 전 직원 성과급 지급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부동의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4910', '아무드', '핀테크' 등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에이블리' 성장세를 뛰어넘는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는 "여성 스타일 커머스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굳힌 에이블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성과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력, 방대한 양질의 취향 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팀(Team)을 필두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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